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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Apr 15. 2022

85. 심리학의 구분


심리학의 관심은 
사람의 경험을 통해 드러난 개인의 삶이
사회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에 있다. 

관계를 통해 심리가 복잡해지면서 관계에 혼란을 주기 때문에 중재를 위해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의 경험은 다양한 사람의 행동과 태도,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광범위하게 학습된다. 


기분이 좋은 데 눈물이 나기도 하고, 착한 사람이 특정한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다르게 반응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태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외부로 드러난 개인의 행동이나 태도는 내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의 내면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사람을 관찰한 자료와 정보, 그리고 지혜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사랑하고 미워하는지 알려주고, 행복과 불행, 그리고 불안과 같은 정서와 가정을 가늠하거나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사람의 마음과 태도, 그리고 행동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관심사였다. 



사람의 마음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마음을 살피게 된다. 

고대에는 신의 계시나 자연의 징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했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인식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는 자기중심적 경험과 인식에 의한 세계관을 갖게 했다. 땅은 평평하다고 믿었고,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지동설은 이런 전통적 방법을 잘 보여준다. 사람에 대한 인식도 다르지 않아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잡아먹기도 하고, 노예로 만들어 동물처럼 부리기도 했다. 


한번 형성된 인식은 어떤 경우에라도 쉽게 바뀌지 않고, 결정된 것을 유지하려는 힘이 강하게 작용했다. 

이는 전통으로 불리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을 저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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