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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May 11. 2022

104. 뇌에서의 정보처리와 마음


외부 자극은 신경망을 통해 뇌에 전달되고, 뇌는 이를 처리하여 말초에 전달하여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뇌를 통해 나타나는 이런 작용은 전통적인 심리와 상담에 혼란을 주고 있다. 


마음이 가슴에 있다고 믿었던 
전통적인 개념이 뇌 과학의 발달로
머리에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논의는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마음과 뇌의 관계성에 대한 혼란은 여전하다. 의학자들과 신경학자들에게 마음은 곧 뇌라는 도식이 있지만, 인문학과 상담학자들에게는 여전히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뇌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인 지능과 관련한 다른 이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시작은 뇌의 기능과 작용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다. 


신경망을 통해 전달된 자극과 정보는 중추신경계인 뇌와 척수에 전달되어 반응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뇌는 외부 자극과 정보, 그리고 이전의 경험과 기억을 반영하여 분석과 반응을 한다.


물론 마음과 뇌의 관계는 여전히 매우 복잡하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antonfoek.com - The Mysteries of the Brain


적어도 사람의 뇌는 임상적, 과학적 검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을 이해하는 기반이 된다. 뇌의 생리적 변화를 통해 마음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뇌 수술 과정에서 부분 마취를 통해 정교하게 수술하기도 하는 등 뇌의 기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뇌의 주요 기능은 생명 유지를 포함해서 사람의 모든 부분을 총괄하며, 뇌의 신경조직과 생리적 변화를 통해 마음을 읽어내는 생리심리학으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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