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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May 12. 2022

105. 뇌에서의 정보처리와 마음 2


뇌의 기능은 신체와 신경을 연결하며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뇌는 사고와 인지기능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마음을 인식하고 경험하게 한다. 신체의 기계적 작동을 넘어 마음의 작용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특별한 기능을 한다. 


뇌는 해부학적으로 전뇌, 중뇌, 그리고 후뇌로 구분할 수 있다. 사람의 뇌의 90%를 차지하는 기저핵, 변연계, 대뇌피질로 구성된 대뇌는 전뇌의 종뇌에 속한다. 


출처 : Andufios 블로그 -  신경과학과 행동 - 4. 신경계의 조직


대뇌피질은 감정이나 지식과 같은 정신 활동을 통제하고 사람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대뇌피질은 우반구(우뇌)와 좌반구(좌뇌)로 나뉘고, 좌뇌는 언어 활동, 우뇌는 언어 활동 이외의 기능을 중심으로 작용한다.


해부학적 연구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실제 뇌는 단순하지 않고 좌뇌와 우뇌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는다.


이런 구분을 통해 뇌의 부위별 특징과 기능을 구분할 때, 사람의 마음과 연관된 부분은 주로 전뇌의 종뇌에 속하는 대뇌 부분과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중심적 기능과 역할을 한다.


출처 : KBS 생사병로의 비밀 - '우울증이 기억력 좌우하는 해마의 뇌세포 파괴한다'


대뇌는 감각과 수의 운동의 중추일 뿐만 아니라 기억, 판단 등 정신활동의 중추이다. 대뇌피질은 위치에 따라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의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두엽은 모든 판단 계획 중추로 기억력과 사고력 등 고등행동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부터의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한다. 


두정엽은 몸의 자세와 공간인지 기능을 하며 촉각, 압각, 통증 등의 체감각 처리에 관여하며 피부, 근골격계, 내장, 미뢰의 감각신호를 담당한다.


측두엽은 언어와 청각 처리 중추로 청각정보, 일차시각 피질 정보가 도달해 색, 모양 등을 인지하며, 얼굴을 특징적으로 인식하는 세포가 존재한다. 내측두엽 부분은 해마와 함께 기억형성에 주요 역할을한다.


후두엽은 시각 처리 중추로 시각연합영역과 시각피질이라고 하는 시각중추가 있어 시각정보의 처리를 담당한다.


출처: 도서 심리상담매뉴얼 - 그림 10.뇌의 구조와 기능
출처: 도서 심리상담매뉴얼 - 그림 11. 뇌의 구조와 주요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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