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내담자의 상호작용
내담자 자신의 신경증적 상황이 거시적으로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보다 원형적인 정신의 특성으로 인식의 수준에서 심리를 넘어서 정신적이고 영적인 차원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영적 차원이라고 하는 것은 성직자에 의한 개입과는 다르다.
이런 상호작용은 객관적 차원의 치료를 넘어 함축적 의미의 치유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본질에 대한 인식과 접근으로 프로이트가 기법에 충실했던 것과 다르게 전문가 자신의 인격이 반영되는 차원에서 치유를 실용적인 예술로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상처입은 치유자의 이미지가 나타나기도 하며, 치유와 분석의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상호작용이 반영된다. 이는 전문가와 내담자가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반영되며, 상호협력적 관계에서 성장을 지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