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부수의 공통점

by 스마일한문샘

2학년 3과 시작! 부수(部首)를 어떻게 설명할까 고심하다 교과서 대표 선생님이 아이디어 내신 '대장 한자'를 우리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풀었습니다.

"첫번째 미션, 공통점 찾기! 다음 한자에 똑같이 들어가는 한자를 찾아 색칠해 봅시다." "나무 목(木)이요."

"좋아요. 첫번째 한자는 전에 학교 이름 할 때 나왔던 학교 교(校). 옛날 학교는 나무로 지었지요. 두번째 한자는 수풀 림(林). 나무와 나무가 모여 숲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한자는 소나무 송(松). 송홧가루 알러지 있으신 분? 없어요? 송홧가루의 송이 소나무 송입니다."


"학교 교, 수풀 림, 소나무 송 셋 다 나무와 관련이 있지요. 나무 목처럼 한자 사전 찾을 때 기본이 되는 한자를 부수라고 합니다. 부수는 한자의 뜻과 관련이 있지요."

칠판에 材(재목 재)를 쓰고 "이 한자는 무슨 한자일까요?" "모르겠어요."

"왼쪽에 뭐가 있지요?" "나무 목이요."

"이 한자는 '재목 재'입니다. 집을 짓는 데 쓸 수 있을 만큼 아주 큰 나무지요. 나무 목을 알면 이 한자를 몰라도 '나무와 관련이 있는 한자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졸음 방지 퀴즈. 초등학생 때 『알사탕』 읽은 사람?" 대부분이 "저요!"

"『책 먹는 여우』 읽은 사람?" 2/3이 "저요!"

"『만복이네 떡집』 읽은 사람?" 절반 가까이 "저요!"

"『푸른 사자 와니니』 읽은 사람?" 2/3 가까이 "저요!"

"여러분 진짜 책 많이 읽었네요." "초등학교 때 온책 읽기 했어요."

"학교에서 독서록도 썼어요?" "네~"


"1학년 수업 때 책을 많이 읽으면 뭐가 좋은지 물어보니 어떤 친구가 '배경지식이 많아져요.'라고 했어요. 책을 많이 읽으면 아는 게 많아지고, 새로운 글을 읽을 때 두려움이 덜합니다. 한자도 그래요. 부수를 알면 새로운 한자를 봐도 '아, 이 한자는 무슨 뜻이고 무엇과 관련이 있겠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거죠. 부수는 쉬운 한자, 기본 한자가 많으니 잘 익히면 평생 쓸 수 있습니다."

"사람 인(人), 마음 심(心), 몸 신(身)..." 한자 뜻, 음 읽는 소리가 더 또랑또랑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신설(新設)은 신설(新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