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늘 아름답게 빛난다.'
Tone and I의 Sad Songs은 이별의 아픔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슬픈 노래를 들으면 네가 생각이 나서 힘들지만 또 슬픈 노래가 그걸 이겨내게 해 준다'와 같은 추상적이고 두리뭉실한 감정만을 이야기한다.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너와 헤어져서 얼마나 슬픈지,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하는 구구절절한 표현 없이, 그저 간결하게 이야기할 뿐이다. 그런 담담함 속에서 '우리는 최고가 될 수 있었는데'라는 짧은 구절이 문득 지나가버린 옛 인연을 떠오르게 한다.
뭐랄까, 희미해서 더 애틋한 감정이랄까.
< Sad Songs>
I'm so sick of hearing old sad songs
Cause it makes me think of you
And I'm so sick of knowing that you're gone
But the sad songs help me through
오래된 슬픈 노래를 듣는 게 참 힘들어
그 노래가 너를 생각나게 하거든
네가 떠났다는 걸 실감하는 게 힘들어
근데 슬픈 노래들이 날 버티게 해 줘
We could've been the greatest, woah-oh-oh
We could've been the greatest, woah-oh-oh
But now the sad songs help me through
우린 정말 최고가 될 수 있었는데
우린 정말 최고가 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슬픈 노래들이 나를 견디게 해 줄 뿐이야
I don't understand the way it happened
I guess I take these things for granted
I don't think that you take advantage
And now you're gone, I'm in a panic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잘 모르겠어
모든 걸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거 같아
네가 날 이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네가 떠나서 지금 불안할 뿐이야
The way we ask, the way we take things
The highs and lows, the way we break these
The fast and slow, the road we make seems
To lead us back to the same faces
우리가 말하던 방식, 서로를 받아들이던 방식,
기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던 순간들,
서로를 망가뜨리던 과정들,
빠를 때도 느릴 때도 있었던 시간들,
우리가 만들어 온 이 길이
우리를 같은 모습들로 돌아가게 한 거 같아
Now I don't wanna turn the radio on
But I'll feel better when I hear a sad song
Nothing's worst than the cold feeling you're gone
But I'll do better when the radio, radio
이제는 라디오를 켜고 싶지 않은데
슬픈 노래가 나오면 조금은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
네가 없다는 그 차가운 느낌보다 더 나쁜 건 없어
근데 라디오를 들으면 조금은 괜찮아지겠지
https://www.youtube.com/watch?v=IugYUKP0f54&list=RDIugYUKP0f54&start_radi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