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것이다
치료를 할 때면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
항상 그렇지 못했단 생각에
만족하는 날이 없다.
그래도 가장 ‘완벽‘에 가까운 치료는
금으로 할 수 있기에
나는 내 돈을 들여가면서 금을 배운다.
그 치료를 마음껏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
이 길이 맞는 것인가 오늘도 고민한다.
그래도 오늘 읽은 책의 저자처럼
무엇이던 ’완벽‘ 할 수 없고
오늘도 완벽에 ‘가까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나만 겪는 고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로해 본다.
언니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그냥 맛있는 어묵 꼬치를 먹는 아마 세 살쯤 됐을 내 동생처럼
뭐. 어때. 어쩔껴. 맛있어.
이렇게 살란다.
p.s. 금은 가장 오래된 치료 방법이지만 아직까지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치료다. 치아를 보존하면서 원상태로 오래간다.
ft. 강 건너갈 뻔한 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