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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나책장 Apr 14. 2020

메모 잘하는 법, 에버노트로 아이디어 모으는 법

해나책장 브랜딩 & 마케팅

나는 강박적인 메모 덕후다.

메모가 없으면 일을 못한다. 왜냐고? 백지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이다.

기획서를 쓰든, 블로그 글을 쓰든, 연애편지를 쓰든

일단 빈 종이에 끄적끄적 해 놓은 밑천이 있어야 글을 이어서 쓸 수 있다.


나의 메모 로직


1. 수첩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하게 작성한다.


2. 이것을 토대로 메모장에 글을 쓴다.

     이 때는 의식의 흐름이 목적이 있는 글로 바뀌는 과정이니

     하나, 구체적인 타깃층을 선정하고 (30-40대 여성들, 혹은 20대 취준생 등등)

     둘, 핵심 메시지를 한 줄로 요약해본다.

이 하나, 둘이 없이 글을 쓰면 글이 매우 애매해진다.

글의 목적과 대상,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해야 전달도 높을 테니까.


3. 글의 구성이 완성되면 다다다다 우다다다 일단 써서 완성한다.


4. 그 글을 편집하며 쳐낼 것들을 후려친다. 이때 아까워하면 안 된다.

    반복이나 중복이나 너무 하고 싶어서 강조하고 싶어서 몇 번씩 또 하고 싶은 말을 다 쳐낸다.


5.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제목을 뽑는다.

    이 때는 제목에 핵심 키워드가 반영되어야 하고

                읽고 싶어야 한다.


참고 글 :



https://brunch.co.kr/@hannahbookshelf/83



이렇게 글을 쓰면 좋은 점은 그냥 막 쓸 때보다 군더더기 없이 구성이 탄탄해진다는 것이고

부작용은 쓰다 말고 어떤 글은 '굳이 안 써도 되겠는걸?' 하고 걸러진다는 것.



나의 독서 메이트와 에버노트로 아이디어 모으는 법


이 부분에 대해선 따로 다루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다음에 더 길게 쓰겠다.


영상 만들었으니 긴 글 공포가 있으신 분들은 영상으로 보세요. (제발 구독 좀...)



https://www.youtube.com/watch?v=YLVCxOvEB_8




<구성> 


 메모 잘하는 법 

나의 메모 도구들 

나의 독서 방법 

에버노트로 아이디어 찾는 법  



재미를 가지고 지속하면 글이 좋아집니다. 

좋은 글을 읽어도 글이 좋아집니다. 

그러니 좋은 글을 지속적으로 읽으며 나의 글을 채워 가보세요.  

그렇게 시간이 쌓이면 여러분의 글에 개성이 생기고 

여러분의 생각과 언어의 결을 좋아해 주는 충성 독자들이 생길 겁니다.  



#메모잘하는법 #문구 #메모법 #독서법 #에버노트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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