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여는 아침

4월 28일 목요일

by 해나

기분 좋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나스닥지수가 연일 하락하며 레버리지 상품에 베팅한 서학개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TQQQ는 연초 대비 54% 하락, SOXL은 67% 하락. 일반 주식도 마찬가지.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담보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테슬라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26일 하루에만 12.18% 급락, 알파벳 또한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3% 늘었지만 월가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3.16% 하락했다. 투자 기업의 전망, 실적만 탄탄하다면 버티거나 지켜보는 게 좋을 듯.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만 12.18% 폭락했다. 주가 급락의 원인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때문. 인수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에 테스라 주식이 활용될 것이란 우려와 규제당국의 제동으로 인수를 완주하지 못할 것이란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은행 대출금 중 125억 달러 가량은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빌리기로 했다. 트위터 인수가 규제당국의 문턱을 통과할지도 미지수. 머스크가 혐오, 선동 발언으로 정지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공화당 정치인들의 트위터 계정을 복구할 것이기에.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째로 사들이는 이유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한 만큼 가능성이 충분하다. 혁신가 머스크의 트위터 보고 싶은데.


지금 금융시장은 주식뿐 아니라 환율도 패닉 상태. 원달러 환율이 25개월 만에 1260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에다 중국의 봉쇄,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동시다발적인 악재가 작용하면 서다. 특히 상하이 봉쇄, 위안화 약세 등 중국발 악재가 타격을 주는 모습이다. “중국은 한국 수출의 25%를 차지한다” “중국 봉쇄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미 Fed의 금리 인상에다 중국 봉쇄로 인한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원달러 환율은 쉽게 내려오기 어려울 것”


푸틴의 보복. 러시아가 EU 회원국인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끊겠다고 통보했다. ‘러시아 통화(루블)로 가스대금을 지급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폴란드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은 전체의 40%가량, 불가리아의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는 77%에 달한다. 가스 무기화로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폭등했다. 전날 대비 6.6% 올랐다. 장중 17%에 달하는 오름폭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폴란드와 불가리아는 가스 공급난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다른 가스 공급처를 사전에 확보해뒀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이번 결정이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너지의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려는 유럽의 움직임을 오히려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글 쓰는 사람에게 용기가 되는 글. 너무 나이가 든 것은 아닐까. 한 번도 제대로 글을 써본 적이 없는데 작가로서의 재능이 있을까.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자. 육아와 함께 하루 서너 시간의 쪽잠으로 버티며 글을 써 온 한 작가는 올해 미니시리즈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의 성공 스토리는 한국에서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인터넷에서 드라마 대본을 검색해 공부하고, 처음 쓴 시나리오로 당선된 뒤 티빙을 통해 첫 드라마를 선보인 작가도 있다. 설사 누군가에게 선택되지 않더라도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글로 풀어 보면 내 경험도, 내 상상도 꽤나 멋진 이야기임을 알 수 있으니까.


*신문 기사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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