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의 부정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살아남기

by Amour Seo

실패가 이어지는 삶을 벗어나기 위해선 리스크를 감수는 필수적이다. 나는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을 알고 있지만 모른 채 했었다. 이유는 성향이라는 프레임 안에 나를 가둔 것이 가장 컸고, 주변 환경의 영향이 그 두 번째였다. 내향적이며 소극적인 성격이 내가 정의한 나의 성격이었고, 그것으로 인해 성장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였다. 직장과 가정 그리고 친구 사이에서 오는 답답함이 있었다. 직장에서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는 있었으나 주니어를 가이드하는 사람이 없었고, 그렇다 보니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지쳐있는 상태였다. 친구들과의 시간은 소비적임을 무시할 수 없지만 건설적인 시간적 비율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러한 여건들이 중첩되던 중에 나는 강수라고 여겨지는 퇴사를 결정했다.


에너지의 저축과 시드머니의 생성은 놀랍게도 나의 시야를 넓히고 변화시켜 주었다. 퇴사를 결정하면서부터 약간의 불안함은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일단 퇴사 후 격변의 시기에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음에 감사했다. 미래 설계라는 미뤄왔던 숙제를 할 수 있어 안도감이 들었다. 현생에 급급하여 인정하지 않았던 눈앞의 문제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책을 포함한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몸담았던 HRD분야도 결국은 세일즈와 마케팅을 필요로 한다는 것에 지경을 넓힐수록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정적인 수입에 자산을 늘려 수입흐름을 굵게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부터 금융 IQ를 늘리는데 과감히 투자했다.


종종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지만 퇴사 후 이 고질병은 바로 낫게 되었다. 내가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나에게 맞는 것을 첫 번째로 기준을 세워보니 관계가 정돈되었다. 나는 평상시에는 내향적인 성격을 띠지만 도전을 좋아한다.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것을 잠시 제쳐두어야 했을 뿐, 나에게 노출이 된다면 관심을 가지고 탐구할 의지가 생긴다. 퇴사라는 큰 결정 이후 제대로 된 나를 알아가는 것에 시간을 쏟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내 영역의 확장이라는 또 다른 퇴직선물을 가져다주었다. 지적 자산이 가장 빠르게 쌓을 수 있는 자산으로 생각되어 그것부터 실행에 옮겼다. 그러다 보니 책과 뉴스레터를 집중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나의 부와 미래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장은 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마음가짐을 다르게 했다. 선순환을 위해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그것은 투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시간의 투자와 돈의 투자 모든 것이 필요로 했다.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조건들 찾아보고 여기에 먼저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돈은 행동에 자유를 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인지하고 나의 가치 정립 후 자산을 늘리는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퇴사가 주는 자유를 잘 이용하는 데에 아직 관심이 많고 여전히 이를 최대화시키는 방법을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