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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Jan 13. 2018

행복한 기억만 save

공감 힐링 웹툰


노트북 자판기를 바라본다.




왜?







가끔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빴던 기억들, 잊고싶은 기억들은
모조리 다 지우고

행복했던 일들만 기억하고 싶다고.



작업한 그림이 날라가지않게 수시로 save 저장한다. 사람의 기억도 마찬가지다. 지금 우린 일상 속 매 순간순간마다 생기는 기억들을 save 저장중이지않을까?




행복한 기억만 save


노래방 간주점프처럼

가슴찢어지게 아팠던 상처의 기억은 점프.

행복했던 기억들만 save.


우리 이제 행복해요


이제부터 SAVE


어느날, 내가 가고자하는 길 앞에
좌우의 갈림길과 가파른 언덕이 기다린다면,

조금만 더 더 더 참고 앞으로 나아가요.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있기에

과정이라는 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터넷과 TV 매체에서는 모두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매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툭 튀어나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샘솟을 때도 있어요.

그럴때면 "아! 내가 정말 인간미가 넘치는구나!"라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그럴 수도 있지 뭐!"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말이 쉽지 다시 어깨가 움츠려들곤해요.




사람이 가장 힘들때면 주변 사람들이
떠나간다는 말이 있죠.

나는 정말 열심히하고 있는데
낮았던 자존감을 회복하고 있는데

누군가 불난집에 부채질을 해요.

그건 바로 타인의 '시선'과 '말'이었어요.

타인이요? 타인은 말 그대로 다른사람들일뿐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1분 1초마다 우리는 자신만이야기로
빼곡히 채운 자서전을 쓰고있다구요.

나를 가장 믿어주고 사랑해주는건
당연히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답이 될 수 없지만,

저의 글과 그림들이 조금이나마 작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하시는 일 모두들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러스트 작가 한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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