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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Jan 23. 2018

20대에 은퇴합니다.

내가 만약 은퇴한다면

세상은 동글동글 잘 굴러가는
동그란 원형 같지만,
왠지 나 자신은 네모일때가 많다.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달리고있다.

처음에는 몸은 움직이지만 마음이 움직이지않을때가 있다.

그러다가 몸도 마음도 움직이지않을때가 있다. 그건 바로 지쳤다는 증거.

if, 만약을 생각해본다. 상상하는건 생각하는건 자유니까.




21년의 여정, 외로움은 기본 옵션.

외로움을 기본옵션으로 달고사는 나는 20하고도 7살. 나는 6살때부터 줄곧 그림만 그렸다. 올해는 내가 그림을 그려온지 21주년이 되는 해다. 한 번 머릿속으로 은퇴식을 상상해본다.



상상은 자유, 지금의 은퇴식



내 말을 듣고 있나요?


텅 빈 좌석, 텅 빈 마음






이 세상에 누가 나의 마음을 알아줄까? 그건 바로 only 셀프!


우리는 까칠까칠한 '네모'를 깎아내는
과정을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닐까?
가끔 네모일때는 뭐 어때!
인생은 마이웨이


글&그림 한소금

(블로그 /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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