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1+1, 아모르파티는 0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의 하루를 좌지우지한다.

어제는 용기 넘치는 청년이었다면, 오늘은 반복되는 우울감과 망설여지는 하루를 보낼 때가 있다.

마트에 있는 1+1 상품들처럼 내 고민들도 1+1 같다. 계속 불어나고 있다.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괜찮다, 너무 걱정하지 말자

라고 내가 내게 이야기할 수 없네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걸까?

나도 아모르파티

나를 사랑하는 건 참 힘든 일인데, 나의 운명을 사랑하는 법도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아직 서투니까, 인생을 오래 살아 보지 못했으니까,

그러니까 아직은 난 아직은 괜찮다라고 위로하고싶다.

창가에 기대어 미래를 그려본다

우리 모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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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한소금

http://skdbs938.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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