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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Sep 09. 2018

가을냄새

가을냄새











떨어지는 낙엽은 지난날의 내 모습 같아서 가을을 사랑한다.

바람이 불어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너의 모습은 위태롭구나. 하지만 새로운 새싹이 자라기 위해서 반드시 그러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시간이 흐르고나서 깨달았지. 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자.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나를 칭찬해주자.


매번 가을 햇살은 나를 포근히 감싸 안아 수고했다고 토닥여줬네. 사랑이란 건 이런 느낌일까? 나를 사랑해주던 가을이 오고 있네. 나는 노란색을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물들겠구나. 이제 나를 황금빛으로 따스하게 감싸주겠니?
가을냄새, 가을풍경, 가을소리 모든 게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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