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사님의 직업인생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빠가 아닌, 길 위에서 평생을 보낸 한 사람의 이야기를 사십대 직장인으로서 들여다 본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Part 1]이 아빠의 기억을 담은 기록이라면 [Part 2]는 아빠에 대한 저의 기억을 옮겨놓은 기록입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있을 수 있는 사소하고 평범한 이야기들이지만 그 작은 날들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졌습니다.
어린 시절에 들은 얘기는 그 시점이 어릴 수록 힘이 있습니다. 엄마가 무심코 흘린 말들, 내 말에 대한 아빠의 표정, 이런 것들이 나의 생각을 여물게 하고, 세상살이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어떤 기억들은 아주 사소하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가치관을 결정하는 거대한 사건이 되기도 하죠.
이제 내 아버지로서의 박기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손자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박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