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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를 하다가.

by 춘춘

짧은 시간동안 뭐 이렇게 건축 양식이 많이 바껴서 외울게 많아, 하다가 놀란다.


1100년에는 이렇고, 1400년에는 이렇고, 1200년에는 이렇고...

전부 다 12세기쯤 일어난 일들

단기간 같지만 한 사람의 생몰이 진행되고도 남는 시간이다.


여러 세대가 바뀌는 수백년의 이야기도 교과서 반 페이지로 끝이 난다.


지금 내가 사는순간, 나의 근심은 얼마나 작고 희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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