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키우기
누군가의 새로운 창작물은 나의 뇌와 마음, 온몸을 자극시킨다. 소설책, 영화, 드라마, 뮤지컬, 미술전시, 공연 등은 강제성을 둬서라도 두루 챙겨보는 편이다. 나의 취향에 맞는 작품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취향에 맞지 않는 조금은 꺼려지는 작품도 때론 강제성을 두고 도전하는 편이다. 새로운 분야는 호기심이 생길 때도 있지만 새로워서 거부감이 들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작품 속에 나를 던지고 노출시키다 보면 취향이 아닐 때도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바로 그 기분을 나는 참 좋아한다. ‘의외성’이 주는 색다름과 감동은 더욱 짜릿한 것 같다. 책 읽기, 영화 보기, 미술전시 감상 등은 어쩌다 하는 것이 아닌 강제성을 두고 매일매일 하자.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말 소중한 자양분이 되며 삶의 활력소가 되고 새로운 발상의 원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