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와 놀다 생각난 배울 점들.
제가 오늘 아이들과 놀면서 문득 생각했습니다.
'아이들한테 배울 점이 많구나'
고작 만 3세가 된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있을까 싶지만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배울 점이 있다.
오늘은 제가 느낀 아이들에게 배울 점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실행력'입니다.
아이들이 뭔가 하나에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망설임 없이 바로 실행합니다.
그게 해도 되는 행동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죠.
두 번째는 '지조'입니다.
똥고집이라고 하죠.
원하는 걸 할 수 없을 때 이를 얻기 위해 아이들은 우는데요.
줄 때까지 우는 모습을 보면서
똥고집 아니 정말 지조 있는 녀석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쿨하게 이를 포기할 줄도 아는 녀석들
세 번째는 '쿨함'입니다.
울다가도 언제 울었냐는 듯 노는 모습을 보며 소름 돋지만
미련 없이 털어내는 모습이 진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뭐든 열심히 함'입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하는 내색조차 내지 않습니다.
실제로 힘들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놀면
아무리 높은 미끄럼틀이라도
웃으면서 묵묵히 위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가면
달콤한 보상을 얻습니다.
오늘의 결론.
나도 뭐든 실행하고
지조 있고 쿨하게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