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스푼 Dec 07. 2022

어제 일기

이것은 자랑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어서 읽어야 하는데 계속 누워있으니, 큰 아들이 대신 책을 읽어주었다.


지지배배 청아한 새소리 같았던 네 목소리가 어느덧 깊은 동굴 목소리로 변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을 더욱 느꼈던 어젯밤이다.


아들아,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나의 소원은 언제나 단 한 가지.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그리하여 너의 따스한 생을 찬란하게 살아가기를 하늘에 기도한다. 사랑해…’




매거진의 이전글 조금 더 쉽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