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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진 한 스푼
엄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네요.
잠깐의 산책인데도
예전의 엄마처럼
나뭇잎 하나,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지나치지 못하겠어요.
버텨낸 삶이 예뻐서,
그 마음이 기특해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어서,
오늘의 가을을 담아봅니다.
동심(童心)이 많은 한스푼입니다. 상상의 고양이 그냥과 함께 일상의 따스함을 한 스푼씩 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