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휴민트

리뷰 아닌 기록

by 한스푼




이 글은 리뷰가 아니다. 그냥, 2월에 본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에 대한 스레드 기록을 옮겨왔다. 당시 왕사남을 보고 천만 관객의 기운을 느꼈는데, 파묘 때도 보자마자 바로 천만 관객을 확신했기에 좀 신기하다는.


5백만인데 500백만이라고 썼네!!!






덧) 2026년 3월 8일


개인적으로 같은 영화를 볼 때 가장 좋아하는 회차는 두 번째다.


첫 관람이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는 시간이라면, 두 번째 관람은 사람을 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오늘 왕과 사는 남자를 다시 보았다. 단 한 사람도 빠짐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영화 전체에 흐르는 끈끈한 정이 인상적이다.


장항준 감독이 오랜 시간 쌓아온 사람에 대한 연민과 따스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그 선한 마음이 몇 백 년의 시간을 건너 단종을 위로한다.


이 따뜻한 영화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