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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톨이 Jan 26. 2022

우리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0-2 프롤로그 / '의미 있는 삶 프로젝트'  시작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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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왜 살고 있는 걸까?


인생의 의미는 뭘까?


이게 내가 원한 내 인생의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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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사춘기 시절, 수능 준비를 하는 수험생 시기, 취업준비를 하면서, 회사에 들어가 치열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또는 결혼하고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살아가 때든, 살아가면서 인생이 힘들다고 느낄 때나, 살아가는 것에 지쳤을 때, , 누구에게나 언젠가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도 잠시, 결국 다시 현실적인 삶에 부딪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바쁘게 살아가고, 그렇게 하루, 한 달, 일 년, 여러 해가 지나간다. 내가 바로 그랬다. 정말 어린 유치원생 시절부터 정말 아주 가끔씩은 저런 의문을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질문만 그대로 남겨뒀을 뿐,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직까지도 찾지 못하고 있다.


나도 그저 주어진 현실에 맞서 치열하게, 정신없이, 때로는 나태하게 인생을 살아갔다. 너무 행복해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시간도 있었고 너무 힘들어서 현실을 도피해서 도망가고 싶은 시간도 있었다. 이런것이 인생이겠지, 지레짐작하면서.


  그러던 중 지난 2년에 걸친 인생에서 예상하지 못한 시련의 시간을 견뎌내면서,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고, 이번 한 해를 새로운 시작을 계기로 긴 시간 대답하지 못했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나의 이번 '의미 있는 삶 프로젝트'는 이런 생각에서 시작된다.



모든 프로젝트 시작의 계기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모든 이야기는 이 책에서부터 시작된다.

The happiness project by Gretchen Rubin


  '행복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이 책은 미국의 작가이자 블로거인 그레첸 루빈의 책이다. 그녀는 뉴욕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며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가 있는 한 가정의 워킹맘이다. 큰 문제없이 매일매일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내가 인생에서 뭘 원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갑자기 생각하게 됐고, 그녀의 즉각적인 대답은 'Well,, I want to be happy' (흠... 난 행복해지고 싶어)였다.


이 생각을 계기로 그녀는 1년에 거친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다. 매달 그녀의 행복에 도움이 될만한 한 가지 주제를 그 달의 주제로 정하고 그와 관련된 생활 규칙 등을 정해 그것을 지키며 1년을 보내보는 것이 프로젝트의 기본 형식이다. 그 예로는 에너지 충전하기, 사랑을 기억하기, 친구와의 시간 가지기, 작은 사치 부려보기, 그동안 못해본 꿈 실행해보기 등이 있었다.


  예를 들어 목표가 '에너지 충전하기'인 경우 수면시간 앞당기기, 가사 줄이기, 운동하기 등을 목표로 정하거나, 또는 '친구와의 시간'인 경우 지인의 생일 정리하고 기억하기, 관용 베풀기, 험담 하지 않기, 새로운 친구 3명 만들기 등을 해보는 것이다. 1년 동안 그녀가 블로그에 남긴 이 행복 프로젝트의 기록이 책으로 출간되었고, 북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아쉽게도 아직 한국에서 출판된 책은 아닌 것 같지만 영어 원서 자체로도 내용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혹시 영어를 조금 하실 수 있다면 영어 원서 읽기로 도전해보아도 좋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시기는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를 지나치고 있던 때이다. (자세한 나의 과거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 (프롤로그 / 나의 과거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https://brunch.co.kr/@hantole/4


해외에서 가진 것 없이 혼자서 외국인 노동자로 보내는 혼자 사는 삶과 그에 따른 외로움, 직장생활 및 이민 준비를 하며 받는 스트레스를 통해 몸과 마음이 많이 피폐해져 있는 상태일 때가 있었다. 그때 모두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던 코로나 사태로 더 큰 타격을 받게 됐고, 외삼촌, 친아빠, 그리고 새아빠 내가 사랑하는 이 가족 3분을  1년 사이에 모두 '갑자기' 잃게 되는 일을 겪어야 했다. 이 시기 중,  우울증, 불안장애, 무기력증 증상이 심각해졌고 1년 정도의 이 시간을 죽은 사람처럼 생기 없이 보냈었다.


제일 절망으로 치닫았던 시기, 바닥의 바닥을 친 순간이 있었고, 그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위험하다.라는 생각으로 정신이 번쩍 들게 됐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뭘까?'라고 생각하게 됐다. 변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마침 작년의 시작을 앞두고 '행복 프로젝트'라는 이 책이 바로 내 눈길을 끌은 것이다. 그녀의 책은 '행복해지기'에 집중한 책이었고, 당시 나의 상황으로는 행복은 바라지도 않고, 우울, 불안, 절망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과제였기 때문에 주제는 달랐지만, 이 책 속에 많은 내용이 나에게 좋은 영감이 됐고 나도 매달 주제를 정해 당시 새까만 암흑이었던 내 삶에 조금씩 다양한 색깔을 하나하나 더해가기 시작했다.  



마음 프로젝트의 간단한 소개


내가 브런치에서 앞으로 쓸 내용은 이번 연도에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삶 프로젝트'이지만, 작년에 이미 실행한 '마음 프로젝트'를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1년 프로젝트로 내가 겪은 큰 변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사진이 내가 작년에 진행했던 마음 프로젝트의 주제들이다.

악필입니다...

  위에서 보면 느껴지는 대로 2021년의 목표는 대체적으로 마인드풀니스 (마음 챙김)에 도움 되는 주제가 많았다. 일부 주제와 해야 할 일들은 '행복 프로젝트' 책에서 참고하며 나만의 1년을 만들어 갔다. '어떻게 하면 내가 그때 당시에 처한 무기력감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가 주된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일부 주제와 해야 할 일들은 '행복 프로젝트' 책에서 참고하며 나만의 1년을 만들어 갔다. 신기하게도, 1년 치 주제를 미리 정해놓지도 않았는데 매달 매달 보내가면서 집중해보고 싶은 새로운 주제가 계속 떠올랐다. 매달 각각의 주제는 결국 나의 회복과 다 연관이 있었고 그래서 나는 이것을 '마음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다.


매달 중심 주제를 정하고, 그레첸 루빈처럼 그 주제와 관련된 목표를 몇 가지 정해서 그것을 따르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 이름도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다. 내가 1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그때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정해놓은 규칙들을 열심히 지키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도 않았었다. 단 멈추지 않고 매달 집중하고 싶은 주제와 그와 관련된 작은 목표들을 정하고 간간히 그것을 생각하며 작은 행동들을 계속 쌓아나간 것뿐이다.


작은 투자, 큰 결과


그렇게 1년이 지났고, 지난 1년간 매일매일 쓰기 시작한 일기와, 그 일기장에 적어놓은 이 마음 프로젝트의 기록들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내가 꾸준히 하던 일들이 정말 큰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매달 다양한 주제를 정하고 작은 행동들을 꾸준히 해오면서, 내 안에서 뭔가가 아주 느린 속도로, 하지만 확실히 변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기장 전반부/중반부/후반부의 내가 다른다는 것을, 좀 더 나은 사람이 됐다는 것을 일기를 읽으면서 느끼게 됐다.


이 '마음 프로젝트'도 언젠가 나중에 꼭 이곳에 공유할 수 있을 때가 오면 좋겠다. 그럴 날이 오겠지만, 먼저 작년의 내용 중 조금 설명하고 싶은 시기가 있다. 바로 '애도'가 주제인 9월이다. '나의 과거 이야기 포스팅'에 앞선 외삼촌과 친아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달은 나와 제일 오래 함께 살았던 새아빠가 갑자기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하게 되시고 약 2주 후 돌아가시는 일이 생긴 때이다. 다행히 이때는 한국에 휴가로 가있던 때라, 응급실부터 장례식의 마지막까지 모두 내가 처리할 수 있었지만, 1년간 연이어 생긴 이 3번째 이별의 순간 또한 너무 힘든 시기였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내 중심을 잡아주었다. 다시 우울증의 나락으로 떨어지지도 않았고 그저 슬픔을 충분히, 건강한 방식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그렇게 9월 애도 10월 회복 11월 복귀의 주제들이 정해졌고 12월 도약을 통해 지금 이렇게 새로운 프로젝트로 새롭게 브런치를 시작하는 중이다. 3번에 걸친 가족들의 죽음을 겪으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고 변화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과거의 나였다면 절대 이 상황을 씩씩하게 버텨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이 프로젝트가 준 의미는 정말 크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사는 것, 숨 쉬는 것조차 무섭고, 그 어떤 의욕도 없고, 그저 이 삶을 저버리고 싶다' 던 과거의 나는, 1년 후 그 일기의 마지막 장을 '이렇게 버텨왔음에, 변화함에 감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에 해보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고 설렌다'라고 적고 있었다.


작년 마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변화한 부분을 10가지로 추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았다. 과거의 나는 평소의 정상적인 내 모습과는 많이 다른, 암울하고 어두운 우울증 앓던 시기의 내 모습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구라도 분명히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과거의 나 VS 현재의 나


1. 시간관념 오늘이 언제인지도, 무슨 요일인지도 관심이 없었다. 그저 눈 뜨면 일하고 일이 끝나면 집에서 쉬다 자고 그렇게 일주일 한 달을 보냈다. 그 어떤 계획도, 의욕도 없었다.

        ➛매달 지난달을 뒤돌아보며 다음 달을 계획하게 되었다. 습관 기록장을 만들어 매일매일 기록하기 시작했다. 운동, 명상, 독서 등 좋은 습관들을 습관화시켰다.


2. 과거VS현재 항상 과거를 그리워하며 후회만 했다.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졌다. 희망이 없었다. 미래를 두려워하며 항상 과거에 살았다.

        ➛ 과거와 미래보다는 현재, 그 순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내가 어떤 기분인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게 됐다.


3. 음주 일주일에 6일을 술을 마셨다. 같이 마실 친구들이 없을 때는 혼자서 마셨다. 술에 취해 울다 잠드는 날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소매점에서 사는 소주 한 병이 만원이다. 한 달에 술값, 친구들과 술 마시는 돈으로만 40만 원-50만 원 정도를 썼다.  

        ➛ 술 마시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고 한 번에 마시는 양도 줄었다. 담배를 끊었다. 남는 돈을 저금하기 시작했다. 남는 시간을 취미 활동이나 산책하는데 쓸 수 있었다.

퇴근하면 유튜브를 보면서 습관적으로 마셨던 술.

4. 취미 그 어떤 흥미도, 관심도, 의욕, 욕구도 없었다. 원래 좋아하던 책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

        ➛몇 가지 취미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보게 되었다. 페인팅, 드로잉, 노래를 시작했고 지금은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취미활동이 너무 많이 생겼다.

취미로 유튜브를 보며 시작한 페인팅. 언젠가 웃게 될 나를 생각하며 소녀를 그렸다.


5. 성격 항상 냉담한 무표정이었다. 사람들이 무서웠다. 사람들에게 친절하지 못했다. 소심해졌고 모두가 나를 무시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타인을 좀 더 친절하게 대하게 됐다. 내 가족,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하고 있다.


6. 식습관 요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 냉장고에는 술밖에 없었다. 식욕도 없어 하루에 1.5끼를 먹었지만 술을 마시기 위해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었고 주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다. 이런 음식을 먹었어도 먹는양이 극히 적어 한국에서 올 때와 비교해서 살이 최고 10kg까지 빠졌다. 건강상태는 말할것도 없다.

        ➛ 요리를 시작했다. 만들어 먹는 것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커졌다. 음식에 ' 맛'이 있다는걸 알게됐다. 이전의 몸무게를 되찾았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 마음도 깨끗해진 느낌들었다.


먹기위해 시작했다 취미가 된 요리

 

7. 인생관 영혼 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은 뭔지, 내가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죽음은 나와 관련 없는 , 그저 먼 세상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 인생, 죽음, 삶에 고찰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그에 따라 지혜가 생겼다. 내 인생을 좀 더 정면으로 바라볼 용기가 생겼다.


8. 비교 나는 가진 것 하나 없이 태어났고, 정상적으로 사랑받고 자라지도 못한 나를 불행하다고 여기고, 이런 나를 타인과 비교하며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못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가진 것에 더 집중하게 됐고 가족, 지인들, 내 주변의 자연, 내 건강 등을 소중히 여기고 이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9. 활동성 회사, 집, 술집 말고는 밖에 나가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머리가 항상 멍해져 있어 내 주변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내가 캐나다에 있다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었다.

        ➛ 내 주변에 갈 수 있는 공원, 바다, 산, 호수 등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나무, 꽃, 새, 다람쥐 등 항상 그곳에 있었지만 눈치채지 못했던, 내 주변에 작은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해와 달의 움직임, 새싹이 솟아오르고, 녹음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고, 눈꽃이 피는, 그 변화를 보는 것을 즐기게 됐고 그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됐다. 자연과 더 가까워졌다.

생애 처음으로 키우기 시작한 고무나무/ 포인세티아. 고무나무는 현재 두배로 커졌고 포인세티아는 자연으로 돌아갔다.

10. 정신/마음 위의 결과 등을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인생의 활력을 되찾았다. 다시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바닥을 쳤던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올라갔다. 물론, 아직도 약간의 우울감과 불안증은 아직 남아있다. 대부분의 날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가끔씩 불현 듯 이 친구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힘든 상황을 겪을 때 특히 그렇다. 하지만 이제 불안과 우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찾은 느낌이고, 그렇게 살려 노력하고 있다. 힘든 시간에 인생을 져버리지 않고 버텨준 나 자신에게 너무 고마웠다. 이제 이 변화를 넘어 내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이런 1년간의 변화를 내가 직접 겪어가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위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고, 이젠 지금의 변화를 넘어서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앞으로 찾아나가보려 한다. 무심코 큰 고민과 생각 없이 살아왔던 과거의 시간들을 넘어서 이번 한 해도 매달 다양한 주제를 생각하며 내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보고 싶다. 또 이런 변화를 나와 같은 고민을 가져본, 또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겨내고 싶은 이 세상의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 싶다.


작년 12월 일기장에서. 이 브런치 시작의 계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여는 글이 참 장황하게 길었던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의미 있는 삶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려 한다.



함께 해보지 않으실래요? :)



의미 있는 삶 프로젝트 소개 보러가기


https://brunch.co.kr/@hantol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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