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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마음을 열려면 - 소통의 창을 넓히는 다섯 가지

by 하늘바람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은 똑같을 겁니다. 자식이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자식과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 말이죠. 하지만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대화가 줄어들고, 짜증이나 표정으로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는 부모님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아이가 자라면서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오면서 깨달은 것은 아이의 마음을 여는 '소통의 열쇠'가 따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열쇠를 찾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공감과 경청으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세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요즘 힘든 일은 없니?"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났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와 같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긍정적인 표현과 칭찬으로 마음을 채워주세요.


"오늘 네 옷 멋지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와 같이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해주세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함께 식사를 준비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하는 등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만들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비난과 꾸짖음보다는 이해와 기다림으로 다가가세요.


아이의 행동을 꾸짖기보다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가족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세요.


함께 게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가족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세요. 가족 활동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아이와의 소통은 마치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습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가꿔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죠. 아이의 마음을 여는 소통의 열쇠를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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