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빛이 났으면 좋겠다
박소담 이라는 배우를 나는 얼굴 말고
기억나는 연기가 없다. 유아인을 떠오르게
만든 작품인 '베테랑' 그리고 '사도' 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깊게 본 작품들이라 더욱 놀랐다.
나는 그녀가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박소담 이라는 배우를 기억하고
싶다. 그녀와 닮을꼴로 유명한 '김고은'은
이미 나름 성공한 배우이다. 그리고 나 또한
김고은 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 이유로,
대한민국에 얼마 없는 웃는것에 있어 결점이
없는 여배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박소담
또한 마찬가지이다. 닮은꼴이라서 그런가
웃는데 결점이 없다. 저렇게 티끌없이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배우들이 얼마나 있을 까.
이런 모습의 캐릭터가 다가온다면,
마다할 자 누가 있겠는가.
숏커트가 잘어울리는 여자
웃는 모습이 해맑은 여자
소년같기도 소녀같기도 한 여자
반전이 있을 것만 같은 여자
눈물을 보이면 너무나 아플것 같은 여자
이번에 출연하고 있는 장혁과 함께하는 '뷰티풀마인드'
경찰로 나오는 그녀가 이번엔 제대로 박소담이라는
이름만이 아닌 이미지를 새길수 있을 것 같다. 장혁
이라는 색 진한 배우를 파스텔톤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그래서 어떤 색이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