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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Oct 17. 2016

영화 순위 최하위 '영화 보지마'

"왜 이렇게 만들었을 까"







영화 순위 최하위 

'영화 보지마'


"왜 이렇게 만들었을 까"
라는 의문을 품게 하는 영화들이 존재한다. 영화 순위 최하위로 꼽고 싶은 영화들을 소개한다. 호기심으로 라도 보지마라. 만약 보게 될시, 원망은 하지 않기로. 













대배우

: 이 영 화 는 단 한 번 도 웃 기 게 해 준 적 없 다

오달수는 '조선명탐정, 베테랑, 국제시장, 암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으로 억만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흥행보증수표가 되었다. 개성이 뚜렷한 생활연기를 하면서 조연이지만 주연과 같은 포장에 쌓여 연출되곤 한다. 나 또한 그의 존재만으로 영화를 보러가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 수준에 이르렀다. 대배우는 그 기대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오달수의 연기는 없었다. 스토리도 없었다. 감동도 없었다. 남은게 없다. 나도 스토리를 기대하고 간 건 아니다. 단순히 그의 연기를 보러갔다. 진지한 큰 얼굴에서 나오는 얇고 우스운 말투는 2시간을 봐도 질리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단독주연 이라는 압박감 때문인지 오달수만의 가벼움을 볼 수 없었다.


 





협녀 : 칼의기억

최근 2016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아수라'.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이라는 주연급 배우들을 투입시켜 청불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천만을 예상했다. 언제나 영화는 배우만으로 이끌 수 없다. 관객수는 채웠지만 대작이 주는 만족감을 채우기엔 부족했다. 
'협녀 : 칼의기억'은 더 심했다. 명배우 전도연과 할리우드 이병헌을 대려다놓고 짝퉁중국 무협영화를 찍었다. 심지어 전도연의 연기도 부자연스러웠다. 스토리, 액션, CG 무엇하나 눈살을 찡그리지 않고 흘러가지 못했다. 





HAN VO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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