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by 한걸음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떠나보낸 당신을.


사탕을 입에 넣고 굴릴수록

녹아가는 것처럼


우리의 사랑도 언젠가는 그리 되겠지.


모래의 한 줌이 되어 날아가는 당신의 기억에

보고픈 간절함이 닿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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