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우린,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거는 것이 많았고
정작 나를 위한,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돌아서면, 위축과 작아지는 모습에
하고픈 말도 못 한 채, 집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으니.
세상은 7-8시간 정도 푹 자야 제대로 숙면을 취한 것이라
하지만,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지속되는 고민들로 인해
머릿속 좋지 못한 회로들은 계속해서 돌아만 간다는 걸.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그 애써 버텨온 결과를 알아줄 이는 어딘가 있으려나.
상대가 바라본 만만함은
어느새, 무시가 되어버렸지만
언젠가는 당신의 진가를 깨우쳐주는 이가 꼭 올 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