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by 한걸음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건

그만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겠죠.


때로는 얼굴만 보아도 미워질 때가 있지만

서로가 함께 힘들 때마다

정신적으로 지지를 해주었기 때문에


그리고 지내온 정이 있으니

당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나의 계절이 지나면 또다시 나를 기다리는 계절을 맞으며

당신의 얼굴엔 주름이 늘어갈 뿐이지만

마음속 깊이 있는 사랑만큼은 변할 수는 없어요.


그것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이자

그리워하고 아끼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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