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기억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by 한걸음

과거에 여전히 나는 존재한다.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

그리고 유난히 우울하며 잊고 싶은 날이 있다 해도


지금의 나를 단단하게 빚어준 게 아닐까?


엄마는 예전의 일을 이야기할 때면

“이미 지나간 과거를 끄집어내는 이유가 뭐냐?”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은 과거의 상처와 시련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며 달리고 발전하는 것이다.


기억력이 좋다고 해서 장점인 것이 아니다.


잊어버릴 것은

훌훌 털어버려야 하지만

한 순간이 아닐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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