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by hanxs

# 기다림


모두가 너였다가


아무도 네가 아니었다가


문을 똑바로 바라볼 자신 없는 소심한 마음이라, 등지고 앉았다.


문 열리는 소리에 쫑긋


지나는 바람에도 고개가 흔들린다


아직, 천사는 오지 않았다


어쩌면 오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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