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
둘.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정오의 따가운 햇살이 붉게 늘어지다 못해 어둠 속에 잠길 때까지.
잠실대교 아래 돗자리를 깔고 둘러앉아 엉덩이 뗄줄 모르고.
저기 싹 다 재개발 된대- 나 이제 완전 속물. 하며 개구지게 웃는다.
그리니 더 좋아지는 하루.
브런치에서 <drawing,orange>라는 이름의 드로잉에세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