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nyo Nov 21. 2020

누가 내 일기를 보겠어?

orange2019



꽤 괜찮은, 좋은 대사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덤덤히, 진솔해지고 싶어진다. 

내가 하는 행동, 말, 느낌, 후회, 혼란들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써내려갈 수 있는.

그게 꽤 신랄하다 느껴지더라도. 

그런식으로 나는 많이 그리고 싶고, 그래서 연재를 시작했다. 

여기에도 말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거 같다.

때론 보는 사람보다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더 많은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도 이야기하기 위해,

그것을 잘 기록하고 모으기 위해,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새로운 플랫폼들을 찾아다니고 있고. 

(사실은 내보낸다는 목적이 제일 크다) 

(내보내다보면 언젠가 무엇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제목을 떠올린다.

누가 내 일기를 보겠어? 

라는 제목의 꽤 귀엽고 엉망진창인 일상툰 모음집이다. 






































(19년도에 저장해둔 글을 슬쩍 업로드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페어와 바다와 친구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