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야기: 제2편 손맛
얼마 전 티비에서 인형뽑기 가게에 대한 뉴스를 보았었다.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많은 곳에 점점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며 사행심을 조장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그 뉴스를 보고 나서 그런건지 유독 눈에 많이 들어 오는 인형뽑기 가게들..대부분 가게 이름은 "인형뽑기" 였고~
가게들을 보며 뉴스에서 말한 문제점이 진짜 늘어가는 것일까~?라고 잠깐 생각한 적은 있었다.
그런데 오늘 지나치다 본 인형뽑기 가게 이름은.
손맛
엇~ 이거 갠찮네~!
인형뽑기를 손맛이라는 표현으로 뽑기의 손맛을 잘 살린 상호명.
그냥 뽑기 가게라는 느낌보다는 손맛 한번 느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할까~?
요오~ 손맛 한 번 느껴볼까~? ㅋㅋ 아마 이런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
손맛 하면 떠오른 것 들이 있다.
낚시대를 들고 대어를 낚으며 느끼는 그 손맛~!
나도 낚시를 처음 했던 날 그 느낌을 맛보았는데~ ^^ 아하~ 이래서 사람들이 낚시에 빠지는 거구나~ 했던... 그 손맛~
그리고, 또 중요한 손맛~ 바로 음식할 때 손으로 만든 그 음식의 맛깔스러움을 표현한 손맛~
엄마가 해주시는 손맛....
난 아직 음식할 때 손맛이 없는 것 같은데...
나도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손맛 느껴지는 음식을 해주게 되겠지~?! ^^
어쩌면 이미 8살, 6살 아들내미들은~
나름 내 손맛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어디에서 손맛을 느끼는가~?
혹은 누군가에게 당신의 손맛을 보여준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