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
아름답고 자유로운 세계, 유토피아
우리는 모두 상상 속 유토피아가 있었다.
사춘기를 겪고 입시, 취업, 결혼 등 현실에 부딪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세계’이다.
정신적으로 붕괴가 왔을 사춘기 시절,
현실이 괴로울 때마다 음악을 들으며 내가 만든 유토피아를 상상하며 견뎠다.
어떤 날에는 오히려 고통스러운 디스토피아를 상상하곤 했다.
현실이 너무 괴로울 때는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세계가 필요한 법이다.
끝도 없는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음악을 들으며 내가 만든 세상을 상상하며
모든 상황을 벗어나길 바라는 것 뿐이었다.
그 세계마저 없었다면 분명 무너져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한때 상상을 멈춘 적이 있었다.
너무 일이 바쁘고 성과에만 몰입을 하다 보니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고
당시 나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사람이 되어있었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부정적이었고 삶에 대한 희망보다는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쳇바퀴 같은
삶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지?
아니 애초에 벗어날 수는 있을까?" 라는 고민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상상력을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 동력으로 쌓으면 현실을 극복하면서도
그 어떤 것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취미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제작하면서
상상을 실체화해서 끄집어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상상으로 나를 지키며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는 것.
그건 삶을 지탱해주는 큰 원동력이다.
언젠간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죽음 뒤에 내가 꿈꿨던 세상을 볼 것이라는 마음 하나로
삶을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상상은 자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