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프로세스를 위한 사용자경험 디자인
오늘의 질문을 받으며,
언제든 추천하는 도서 3권을 브런치에 남겨두어야 겠다는 생각에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대학원 입학 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UX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주로 피그마 툴을 활용한 튜토리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Strategic Innovation Design 분야로 전공을 바꾸는 거다 보니, 대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은 것들이 혹시 있을까요? 추천해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도서는,
가장 첫번째로 언제나 추천하는 팀브라운의, 디자인에 집중하라 (원어: Change by Design)
평상시 생각하던 디자인과 혁신에 대해 가장 근접한 철학과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IDEO 에는 톰캘리와 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팀 브라운과 같은 명확한 디자인 경영의 접근과 시각으로 디자인을 재해석하는 좋은 co-founder 가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원어는 훨씬 더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두번째 도서는, 성취 습관 (원어: The Achievement Habit) 이다.
스탠포드 출신의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어 읽게 되었던 책으로, 버나드 로스 교수 역시 스탠포드의 d.school에 한축을 기여한 분으로 명확한 철학과 실천을 엿볼 수 있다. 디자인씽킹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개인과 학교, 전공과 프로젝트 산업에 어떻게 성취 습관을 실제화할 수 있는지 다각도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세번째 도서는, 유쾌한 이노베이션 (원어: The Art of Innovation)
항상 느끼는거지만 원어가 훨씬 더 멋지지 않은가? 혁신의 예술이라니 - 이걸 한국에서는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라고 의역한 것이 더 흥미로운 부분이긴 하다. 톰 캘리의 시각에서 한번은 들여다봐야하는 기본서적이다.
이렇게 세권의 책을 필독서로 권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렇게 나누었다.
My Answer: 유학 전에 준비할 수있는 시간이여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피그마를 익혀두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유용할 것 같아요. 제가 유학당시에는 피그마가 없었으니 Adobe 툴들을 많이 사용하였구요, ppt 나 excel 과 같은 툴은 기본적으로 잘 활용할 줄 알면 유익한 도구들이에요. 지금은 AI tool 들이 많이 발달되어 있으니 Notion 활용, chat GPT 를 가공하는 능력 등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요.
책은 예전에도 추천해준 것처럼, 팀브라운이나 IDEO 에서 쓰여진 책들, 스탠포드에서 쓰여진 책들을 미리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 5월부터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에서 Process Innovation Design 입문편을 강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분에게는) 비대면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대략의 컨텐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공유해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 더욱이 디자인씽킹과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디자인 에 대해 빠르게 책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이 되었다. 실제적인 툴과 사례, 그리고 혁신 프로세스의 과정 들을 제대로 tool 로서 공급하는 것도 매우 필요한 부분이구나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 스타트로 브런치 연재부터 시작해야지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