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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feat,싸이)

너와 같이 숨쉬기

by 해나





폭염 아래

둘만의 낙원





천국은 여기도 저기도 아닌

이래서 저래서도 아닌


한낮의 찌는 폭염에서도

둘만의 낙원으로

존재하는 것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

.

.


휴가 기간, 포항 북부시장에서

물회 먹고 나오던 길이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 두 알이


천국이라면 천국

낙원이라면 낙원

사랑이라면 사랑


그 절정안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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