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새벽을 여는 김녕항

02. 김녕항

by Happy LIm

위치 : 제주시 구좌읍(김녕항)

날짜 : 9월 29일

특징: 김녕항 방파제 ~ 김녕항 공공요트마리나 ~ 구좌해안로 ~ 제주올레 제19코스 ~ 김녕항 해녀장터 ~ 선주회 수족관으로 이어지는 약 3~4km 정도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정박해 있는 요트, 풍차 등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있다.


김녕항의 새벽은 고요하다.

지난밤 이곳을 떠나 먼바다로 나간 배들은 동틀 무렵 물고기를 경매장에 넘기려고 제주항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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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곳 김녕항의 새벽은 잔잔한 호수와 같다.

하늘과 태양, 풍차 등 주변의 모든 것들이 맑은 호수에 투영된다.

호수 아래에 똑같은 세상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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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 구름이 흘러가면, 바닷속에서도 따라 움직인다.

육지의 풍차가 돌아가면, 바닷속에서도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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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밤새도록 빛을 비추었던 가로등불이 태양빛에 그 자리를 물려준다.

그렇게 하나둘씩 역할이 바뀌면서 김녕항의 새벽은 밝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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