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이동 보름차, 아침 풍경 보 나태해진 나를 반성한다
30대를 한 부서에서 근무하던 내가 돈을 포기하고 내 삶을 찾겠다고,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기를 원해 부서 이동한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사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고
그동안 꿈처럼 계획했던 일들을
내가 모두 실천해 나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또 이곳에 적응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출근해 현실에 적응하는 문제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꼬마 아이가 아니라
나는 이미 커다란 어른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에 따른 능숙함과 뻔뻔함이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슬슬 나태해지고 풀어지는 제 자신을 오늘아침 발견했습니다
밥 안 먹고 머리 아프게 일할 때는 없었던 식욕이
꾸준히 밥을 먹으니 식욕이 돋기 시작하질 않나
매일 아침저녁 루틴을 만들어해 보겠다고 하루, 이틀 실천하고 또 모른 척 하기 일쑤이고
갖은 핑계로 다시 똑같이 되려는 나를 우연히 느꼈습니다.
아니 모른 척하려던 스스로를 깨달은 것이지요.
그러다가 아침 출근길에 건물에 들어가기 직전
예쁜 단풍이 진 앞산 풍경을 보고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마음이 힘들고 속이 답답할 때마다
자연을 벗 삼아 위로받고 있었는데 그것을 잠시 잊었던 모양입니다
어느 누군가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부서 옮긴 지 한 달도 안됐는데 무슨 소리냐 하겠지만
저에게는 꿈같은 시간이고, 돈과 맞바꾼 시간으로서
나에게 더 투자하여 잘 살아보고 성공하고 싶어 결정한
큰 이유를 담아 큰마음먹고 옮긴 곳인데
너무 뻔뻔하게 같은 삶을 살고 있던 나를 반성하면서
빨갛게 물든 아침 하늘을 보면서
다시 잘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글을 쓰기 전까지는 머릿속이 뒤죽박죽 잡다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오히려 담담히 나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모습이 어떤 완성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 미래는 당당하고 행복하고 멋지게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있고
성공하여 베풀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는 미래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런 미래를 나는 오늘도 꿈꾸면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나를 위해 살기 프로젝트 다시 시작합니다
- 행복한 란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