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와이프한테 이렇게 얘기했다.
"영문 소설책을 읽었더니 영어가 확실히 더 좋아진 것 같아"
회사에 출근했고, 회의에 들어갔다.
.... 나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 무슨 말이지...
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며 살았지만 영어는 유독 밀당이 심한 것 같다. 들린다 싶으면 안들리고, 자심감이 붙을 때쯤 다시 날 밀어낸다.
10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했지만, 한 100번은 찍은 것 같은데, 이놈의 나무는 재생력이 무지막지한 것 같다..
그래도 언젠가는 조금 더 가까워질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책을 꺼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