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송년회

연말 송년회 주간

결이 맞는 사람들 이라고 해야하나

같은 뜻을 가지고 나아가는 목적이 있는 모임의 송년회

코로나 이후로 송년회는 정말 오랜만에 하는것 같다.

아니, 아이들을 두고 저녁시간에 나오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이들이 왠만큼 크고나니 이제 저녁시간에 나가는 일이 종종 생기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정말 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의 모임은 온가족이 아는 모임이기도 하고

또 뭐 내가 술을 마신다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조금 늦게 오더라도 왠지 이해해주는 느낌 이랄까.

장식을 하고 꾸미고 준비를 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즐겁다.

보고 즐거워 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준비하는것, 음식이 도착해서 맛있는 냄새로 인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모임을 기대하는 시간 또한 즐거웠다.

술을 못마시는 나지만, 크리스마스 와인이라서 그런지 포장도 정말 예뻤다.

무알콜이든 알콜이든 술을 잘 못먹는 아니 못마시는 나는 사진찍는 재미가 있으니 이 또한 좋다.

즐거운 모임, 행복한 만남, 맛있는 음식! 3박자가 맞았던 시간.

더 늦게까지 있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내일은 아이들 픽업이 있으니까 

어쩌면 아위숨이 있으니까 더 즐겁게 기억하게 되는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연말같은 연말, 이어지는 약속들로 다이어트 하기 힘든 시기이다.

그래도 너무 많이 먹지 말자며 스스로 다짐하면서!

#글로성장연구소 #별별챌린지 #송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