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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Jan 28. 2024

예전 같지 않다.

설날 선물 택배 준비를 하며

설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설 느낌이 많이 나질 않는다.

작년보다는 올해가 경제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했었는데, 물가가 오른 것이야 체감을 했지만

선물세트 주문이 이렇게 전년도와 다를 줄이야.


설명절 특성상 한우선물세트의 수요가 그래도 좀 늘어나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문의가 전년대비 훨씬 적을 뿐더러 예약률 또한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된다.


부랴부랴 기존의 선물세트와 차등을 두어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구성을 해서 홍보를 해보기로 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한우선물을 사가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가 만족스럽게,

환경을 그렇지 않을지라도 마음만큼은 꼭 풍성한 설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해 본다.


택배준비를 할 때는 유독 더 예민해진다.

주소록을 받아서 택배프로그램에 넣고, 수정할 부분을 또 수정하면서 

그래도 운송장을 뽑기에 틀릴 확률이 많지 않지만, 운송장 출력 오류가 난다던지 해서 같은 운송장이 나오는 걸 모르고 붙인다면 이중으로 배송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송장이 나오면 다시 체크한다.

개수가 맞는지 확인하면 끝.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체택배 준비가 시작이 된다. 

안전하게 잘 전달되길 소망하며.

띠릭띠릭 경쾌한 운송장 출력소리를 들으며 마저 마무리해야겠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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