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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Mar 19. 2024

내 몸속 청소 해독을 하다

세포 청소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난생처음 해독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먼저 해독을 해보라는 권유로 정말 큰 마음먹고 시작했다.

정말 큰 마음먹은 것이다.

셰이크와 영양제로 일반음식은 먹지 않고 세포가 스스로 깨어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정말 내 인생의 일반 음식을 먹지 않고 셰이크를 먹은 것은 처음이었다.


사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해서 한의원이 한약을 지어먹거나, 환을 먹거나, 캡슐로 된 약을 먹으면서 식욕억제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있다. 살은 빠진다. 정말, 식욕이 없어지는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었다.

몸에서 열도 막 나고, 그런데 약을 먹을 때뿐이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터졌고

온 국민이 정말 코로나로 오히려 건강이 더 안 좋아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살이 찐 사람이 많았는데

그 행열에 나도 한몫했었다.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면 안 하다가 움직여서 오히려 더 아팠고, 그러니 더 운동을 하지 못하고

아이들 챙겨주다가 조금씩 또 먹다 보면 살은 계속 찌고 아픈 곳은 늘어갔다.

그러던 중 남편이 해독을 했던 적이 있는데 굉장히 몸이 좋아졌다면서 이야기를 했었다.

그래서 독한 마음을 먹고 해독을 해보았다.


정말 삼시세끼 셰이크와 차전자피 식이섬유를 먹고, 물도 마시고, 하루 7 천보 이상씩 걸었다.

안 하던 운동을 시작했었다. 그때 처음 홈트라는 것을 따라 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거의 매일 한 시간씩 운동했던 거 같다. 어렵지 않지만 쉬운 운동으로 40분에서 1시간을 하고 나면 땀이 흥건하게! 그때 접했던 홈트는 엄마 TV였다. 지금도 가끔 따라 하는데 지금은 엄마 TV보다 빅시스, 주원홈트가 더 잘 맞는 거 같다.

그리고 요즘엔 홈트 콘텐츠도 굉장히 많아져서 고르는 재미도 있다.


하여, 그렇게 1주일간의 내 세포 청소를 통해 체지방과 무게가 조금씩 줄었고, 아픈 곳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영양제라고는 비타민C 만 알았던 내가 그전에는 그것조차도 잘 먹지 않았었지만, 해독을 하면서

아, 영양제는 챙겨 먹어야 하는구나! 를 느끼며 영양제를 먹기 전에는 '아프지 않은데 왜 먹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프지 않기 위해서 챙겨 먹게 되었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자꾸만 많아져서 속상하다.

주변의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같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몸이 좀 안 좋은가 싶으면 지금도 일주일까지는 아니지만, 하루라도 클린 하게!

비워내는 세포 청소를 해보려고 한다. 안될 때도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고 나면 몸이 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곤 한다.



내 주변의 청소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히 지내야 할 내 몸의

세포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테니.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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