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지원 사업을 신청하며

지원사업받아보기

처음은 아니지만 발표까지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영개선 지원사업, 희망리턴패키지! 

코로나 때 오히려 매출이 늘었던 터라 그 시기에 지원금이나 어떤 혜택은 받지 못했고,

코로나가 끝나자 사람들이 이젠 집에서 고기를 먹기보다 밖에서 외식을 하거나 배달을 시켜 먹는 등 정육점의 매출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우연히 광고를 보다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공모하고 있으니

지원해 보라는 메시지를 보고는 클릭! 그리고는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고,

사업계획서 쓰는 줌 수업도 들으면서 계획서를 작성해 보았다.

청년시절 직장 생활했을 때 이후로 사업계획서라는 것을 처음 써보는 터라 쉽지 않았다.

실질적인 운영을 하는 남편과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하고 싶은 아이템을 두고 어떤 부분을 지원요청을 할 것인지, 우리가 이것을 하려는 이유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같이 이야기하며 적어나갔다.

원래는 PPT도 작성해서 발표하라고 했었는데 그 시간 해외에 있었기에 작업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해보려고 탭과 무선 키보드도 가져갔으나 인터넷상황이 좋지 않아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쉬운 데로 ppt작업은 하지 못했지만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사업계획서 작성한 것을 토대로

발표할 이야기를 적어 나갔다.

                                                                                                 

어제의 흔적, 같이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하고. 내가 먼저 적어보고는

남편에게 본인의 말투로 다시 적어보라고 했다. 발표를 내가 아닌 대표가 직접 해야 하므로 

직접 쓰면서 말할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수긍하고는 적었다.

오늘 발표를 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2시 30분에 예정이었는데 35분쯤 들어가서는 10분남짓 지나서 바로 나왔다. 왜 이렇게 빨리 나왔냐는 물음에 자신 있게 잘 이야기했다고 했는데, 그 당당함에 박수를 보내며! 며칠 후에 결과가 나올 텐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여행동안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못 올렸더니 

세상 편할 수가.... 이러면 안 되는데 싶지만, 뭐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으니까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올려야겠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사업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