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케제 독일식 수제햄 샌드위치 만들어보기

요즘 남편은 소시지를 만들고 햄을 만들어봅니다.

지난번에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에서 독일식 햄,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을 이수했는데요!

자주는 아니지만 틈날 때마다 소시지나 햄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동일한 온도, 시간, 그리고 고기양이나 양념들을 잘 섞어야 하는 일이고

많이 해봐야 평균적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예쁘게 맛도 좋게 나오게 연습을 많이 해야 하니까요.

그 덕에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소시지며 햄이며 종종 가져오기도 하고, 손님들에게 드셔보시라고 드리기도 하고요!

레베케제는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대표적인 육가공 식품으로

프리미엄 스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부드럽고 짜지 않는 건강한 느낌이지만 결코 맛없지 않은 햄이요! 고기빵처럼 보이는 이 수제햄은 브로 챈 이라는 빵 사이에 두툼하게 썰어서 머스터드와 함께 먹기도 한답니다.

레베케제는 고기를 갈아서 양념을 골고루 섞은 다음에 이렇게 오븐용기에 넣어서 구워주는데요.

그러면 정말 고기빵처럼 보일 정도로 부풀어요!

썰면 이렇게! 얇게 썰어서 샌드위치에 넣어드셔도 되고, 저는 김치찌개에, 부대찌개에 넣어서 먹었는데

아 진짜 맛이 일품입니다! 어서 잘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집에 있는 간단한 야채, 상추 몇 장 넣고 레베케제 썰어서 넣어 뚝딱!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잠봉뵈르도 맛있었는데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는 남편을 응원하며 저도 옆에서 잘 도와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판매통로를

넓혀보려 합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도 가능하게 되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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