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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May 31. 2024

god 길 _ 어쩌면 이렇게 잘 지었지?

시간이 지나도 늘 길, 과 같지 않은가 싶다.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


자신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믿고 돌아보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아직도 나는 자신이 없네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hoo 지금 내가 어디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살아야만 하는가
나는 왜 이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일까

이 길의 끝에서 내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어릴적 이 노래를 따라 부를때는 그저 가수가 좋아서, 그저 멜로디가 좋아서 였고

어렴풋이 어떤 직업, 직장을 구하거나, 혹은 누군가를 만나거나 단순적인 의미였을지라도 그 의미를 부여했던것 같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난 지금도 이 노래를 듣노라면 가사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해야할 때가 왔다던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회의가 느껴진다거나 그럴때

이 노래가 생각난다. 한번쯤은 아니 늘 생각해봐야 하는것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엄마가 된 지금

아이를 대할때 아이에게 혹시 나의 어떤 결핍되었던 부분들을 아이를 통해서 이루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내가 하지 못했던것을 아이에게 시켜보고 아이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마음이

은연중에 나타날때가 있느것 같다. 그러면 그때는 내가 정말 간절했었나?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내가 아닌 아이 그대로를, 

그리고 한발작 물러나 또 나의 길을, 누군가의 잣대로서의 가는것이 아닌 스스로 잘 갈 수 있기를

그것이 어떤길이든 차근차근히 가볼 수 있기를..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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