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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Jun 17. 2024

너는 꽃이야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꽃입니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래, 행복으로 알게 된 차노을 어린이의 너는 꽃이야.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너무 예뻐 웃음이 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의 한얀 미소

하나님께서 너무 기쁘시데

하나님께서 너무 좋으시데

나의 손을 잡고 너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싶으시데


너는 꽃이야 햇살이야 

그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야

너는 꽃이야 햇살이야

매일매일 예쁜 너야




아이를 생각하며 꽃을 자주 묵상하게 되는데, 오늘은 순모임 종강을 하며

나도 꽃을 준비하고 함께 순예배드리는 다른 분도 꽃을 준비하고, 함께 카드로 그간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나눔이 풍성한 시간이었다.


나의 아이도 꽃이지만, 나도 꽃이고,

우리는 모두 꽃이라는 거.

씨앗이 심길 때부터 꽃이었고, 꽃이 언제 피는지, 어떤 꽃으로 피는지,

꽃봉오리가 보인다고 언제 핀다고 다그치지 않아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했던 그 시간들이.

왜 안 피는 거야, 다른 꽃들은 다 피는데 하면서 다그쳤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심길 때 부 꽃씨였기에 꽃이라는 것인 변하지 않으니까,

꽃이 피는 시기는 아무도 알 수가 없고.

늦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빨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설령 꽃이 피지 않더라도 꽃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임을.


오늘 또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 마음에 새긴다.

우리는 모두 꽃이다.


당신은 존재만으도 아름다운 꽃입니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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