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김창옥 교수님의 영상을 보는데, 정말 딱 맞는 비유를 듣게되어서 적어두게 되었다.
고기를 통해서 인생을 배우는 이야기.
제주도에서 고기를 구워 먹다가.
고기를 언제 뒤집나 보았더니
한 쪽을 진심으로 대했더니 고기를 뒤집더라
누가 고기를 먹으면서 뒤집혔다는 얘기를 하냐, 고기가 익어간다고 하지
삶이라는게 너무 두꺼운 고기라서 한번에 익을수 없지 않냐
그러니 우리가 진심으로 대했기 때문에 삶은 그 다음으로 넘어간거고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내 계획대로 한 번에 되는게 아니라
삶이 뒤집혔을 때 진행됐다고 생각하고
다시 삶을 구울 힘을 내는 것 같다.
는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정말 두고두고 생각하게 되었다.
한참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서 힘들었때,
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힘든것은 내가 그사람을 진심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어쩜 그렇게 맞는 말인지,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으면 마음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았을테니까.
그렇게 고기를 통해서 또 인생을 배운다.
인생은
고.기.처.럼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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