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오늘 오후예배시간에 탄자니아 아이들이 방문을 했었다.
낯선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행복이라는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에서 정말 행복이 묻어나는 것 같았다.
탄자니아의 섬에서 온 아이들, 기아대책과 연결이 되어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호프컵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것이다.
99퍼센트가 이슬람인 나라에서 오늘 교회에 온 아이들도 다 무슬림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부모님들이 자신들은 이슬람인데 자꾸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들이 보여서 걱정이 된다고, 한국에 보내려고 할 때도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시장님이나 여러 높으신 분들이 학부모님들에게 한두 번 교회 간다고 아이들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한국의 문화체험하고 온다고 생각하시고 아이들을 보내달라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오게 된 아이들.
3주간의 일정 속에서 정말 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셨다.
인생에 있어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나는 하나님을 알게 되어서 누구보다도 감사하지만, 하나님을 떠나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행복.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조건이나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행복도 다 드리지만
그래도 하나 같은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있다는 것. 그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그것이 부모님이 되었던 친구가 되었던 소주한 사람들과의 사랑 속에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그리고 더 한다면 날마다 감사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일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에서의 모든 시간 속에 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가기를.
탄자니아 아이들이 부른 찬양은 아니지만,
맑은 목소리의 아이가 부른 찬양이 또 이 시간 감동이 되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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