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보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어렸을 때 30대 40대 분들을 보면 정말 영락없는 아주머니, 아저씨였다.
50대는 빠르면 할머니가 되는 분들도 계셨고 60대부터는 노인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익숙하게 받아들여졌었다. 불과 몇 년도 전에.
지금은 어떤가, 연예인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내가 40대가 되고 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여전히 나는 하고 싶은 것이, 호기심이 많은 그때 그 시절의 마음이다 보니 좀 덜 늙는 것 같기도 하다.
감사하게도 좋은 피부를 물려받아서 더불어 얼굴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아서 라는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를 이유로 인해서 나이보다 몇 살은 좀 더 젊어 보인다고, 동안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참 감사한 일이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볼 때는 잘 모르다가도
사진을 찍을 때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아, 나도 나이 들었다.
눈가와 입가에 주름, 그리고 볼살이 조금씩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내려가려 하는 것을 보면
그런데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약간의 의술을 빌리면 이것 또한 다시 위로 쭈욱 올라갈 수 있는 시대니까.
그럼에도 의술은 정말 나중에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지만
지금부터 굳이 하고 싶지는 않다. 자연스레 나이 든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이를 안 먹을 수는 없어도 나이 듦은 조금은 천천히 속도는 늦출 수 있는 것 같다.
먹는 음식이나 운동 그리고 마음가짐이 그렇지 않나 싶다.
특별히 어린이집 선생님들, 학습지 선생님들처럼 아이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천천히 나이 들어가시는 것 같다. 나 또한 그 대열에 속했기도 했고 그리고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그러니까 생각이 젊은, 철이 없다고도 표현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조금은 또래들의 속도보다 늦게 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동안이세요"는 언제 들어도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들어주는 말이다.
그리운 나의 리즈시절.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