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중에 담고 있었다.

정말 무의식일까.

by 푸른산책

sns를 하다가 관심 있는 물건이 세일을 한단다. 일단 클릭하고 본다.

가격대를 보고 '진짜 나한테 필요할까? 필요한 거 같긴 한데 이걸 과연 잘 사용할까?'

그리고 또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본다. 그 물건이 정말 싸게 팔고 있는 것인가

리뷰는 어떤가 하고 꼼꼼히 살펴본다. 그리곤 장바구니에 담아놓는다.

그리곤 결국 사지 않는다.


한참 후 또 다른 이유로 검색을 하다가 오전에 보았던 그 물건이 또 보인다.

또 들어가서 본다. 또 고민을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두려 하니 오전에 담아두었던 상품에 +1이 되어 2개가 되었다. 다시 1로 수정을 하곤 또다시 고민을 한다.

결국 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또 그 물건이 뜨면 또 본다. 사지 않을 거면서

알고리즘이 자꾸만 나에게 노출을 시키다.

"이거 사~ 사고 싶잖아~ 이번이 마지막 할인이래! 한정판이래~" 하면서 유혹하는 것 같다.


그런데 가끔은 정말 그 유혹에 홀딱 넘어가서 살 때도 있는데 그건

아이들 간식거리, 다이어트에 관련된 간식이나 보조제였다.

다이어트하는데 살이 안 찌는 간식이라니, 세상에 살이 안 찌는 간식이 어디 있나? 싶으면서 진짜인가?

한번 사볼까? 효과가 있다는데 사봐? 하면서 몇 번 또 유혹에 넘어가 구매를 한다.

결국, 별 효과가 없었다. 알면서도 참.


많이 보면 볼수록 사게끔 만드는 마케팅.

정말 필요한 건 내가 어떻게든 검색해서 사는데, 필요하진 않지만 있으면 괜찮은 것들은

자꾸만 눈에 아른거리게 만들어서 나의 지갑이 열리게 만든다.


"사고 싶다" 란 생각이 들면 그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치약을 사면서 사고 싶다고 하는가? 그냥 사지.

라고 sns 쇼츠에서 본 적이 있다. 정말 그런 거 같다.

그래서 더 많이 고민하게 되는 거 같다. 장바구니에만 사지도 않을 물건들이 자꾸만 쌓인다.

혹시 언제 정말 필요해서 살지 모르니까. 하면서.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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